블루문과의 하브루타

하브루타 [Chavrusa, Havruta] : 여럿이 모여 대화와 질문, 논쟁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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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급과 C급이 말싸움 한 결과 (8번글의 후속글) 등록일 2018-12-14 11:56:02

 

B급(머리좋고 언변딸리는 사람)과 C급(머리나쁘고 말만 잘하는 사람)이 말싸움했을때, 누가 이길지는 대중들의 지적수준에 따라 두가지의 경우로 갈린다.  

 

여기서는 김영감은 B급이고, 한영감은  C급이다.

 

① 대중들이 지적수준이 높고 분별력이 있는 경우에는, 한영감(C급)이  아무리 말을 잘하고 외형이 뛰어나도, 

"자전거 주차자리 사용권의 정당성 여부"문제와  한영감이 사용하는 화려한 단어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을

잘 분별하기때문에,  대중들과 여론이 "말만 잘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한영감(C급)"편을 들지 않게 된다.  

즉, C급인 한영감이 아무리 목소리 크고 말을 멋있게 하고 지식인처럼 보여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중들과 여론의 분별력과 판단력에 의해, 비록 외형적으로는 밀리는것처럼 보여도,  내용과 논리에서 우월한 김영감(B급)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② 대중들이 무식해서 분별력이 없는 경우에는 대중들은 정작 "말싸움 내용의 옳고 그름"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말싸움의 분위기와 외형"만 따라가기 때문에 (김영감이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소용없고) 말이 유창하고, 외형적으로 우세한 한영감이 즉, C급이 이길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과연 한영감은 신비롭구만, 한영감이 멋지구만" .......... 이렇게 된다는 것.

 

대한민국 국민들의 서글픈 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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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8-12-17 16:40

공감합니다. 한국인들은 대체적으로 모국어인 국어 조차도 독해력이 부족한 편인것 같습니다. 신문기사를 읽어보면 제목과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도 많고 댓글에는 내용도 보지않고 광분하는 글이 범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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